대한항공, SSG, 인천지역 어린이 공동 기부

대한항공, SSG, 인천지역 어린이 공동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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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 배구팀 대한항공과 SSG 랜더스 야구팀이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경기를 앞두고 공동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이번 공동 기부 캠페인은 대한항공과 이마트가 2021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대한항공과 SSG가 홈구장으로 상호 초청해 행사와 기부식을 개최한 것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습니다.

기부금은 대한항공 점보 서브에이스당 10만 원, SSG 투수 삼진당 2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3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1,126만원을 기부한 이후 서브에이스 29건에 290만원, SSG는 삼진 359건에 718만원을 기부했습니다. 두 팀이 모금한 총 금액인 1,008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기초생활수급비와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두솔은 "인천에서 온 두 팀이 4년 동안 함께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더 많은 삼진과 서브 에이스를 기록할 수 있었고, 그 기록을 기부할 수 있었다"며 "팀 대표로 이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 감독은 "승리를 위해 매 경기, 매 포인트의 가치를 잘 알고 있지만 홈 경기에서의 서비스 에이스는 기부에 기여하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다"며 "모든 선수들이 모든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남은 시즌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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